때는 2015년... MMC/SD V3를 개발하던 시절 얘기입니다.
처음 개발할 때에는 PCB를 바로 찍어서 만든건 아니었구요.
폰트팩에 microSD 슬롯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폰트팩에는 플래쉬롬 2MB와 SRAM 128KB가 내장되어있는데요.
이 상태로 메가램은 못 만들겠지만, SDHC 카드로 드라이브는 미리 구동해볼 수가 있었어요.
기능으로만 본다면,
V3 정식 버전의 디스크드라이브 기능만 동작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식 V3 PCB를 만든 후에는, 헐벗은 보드 상태로 서랍에서 잠자고 있었는데요.
주말을 맞아 옷을 입혀줬습니다.
짜잔~ㅋ
이제 책장에 꽂아두면 되겠네요. 장식품ㅋㅋ
그.리.고,
오랫만에 MMC/SD 가족 모임도 했습니다.
사진 한장 나갑니다요~ ㅎ.ㅎ
그럼, 편안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