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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8일 화요일

X-II에서 MP3 320kbps 재생 테스트 (feat. MPX)

동작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MSX2 = X-II RAM 256KB

SLOT 1 = MMC/SD V4

SLOT 3 = MPX R1.0 (MP3/WMA Decoder)

SLOT I/O = XII-V (LED Visualizer)

SLOT I/O = FontPack V2 (Unicode Font)


오늘 릴리스 한 M v3.5 버전으로 구동한 모습입니다.

MP3 320kbps 재생하면서 XII-V를 동작가능합니다.

소리 안끊기고 잘 나옵니다요~






MSX2에서 MPX 꽂아 쓰시는 분이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지만ㅋ

그래도 동작 샷은 찍어서 올리는게 예의(!)가 아니겠습니까요~ ㅎ.ㅎ/


그럼 즐거운 화요일 밤 되세요!


2019년 6월 7일 금요일

XII-V 제작 #5 - LED 보드 DIY 가이드

신청하신 XII-V는 모두 받으셨나요? ㅎ.ㅎ

택배박스를 풀면 LED 보드 용 PCB가 보너스로 들어있습니다.

XII-V 신청수량만큼 들어있어요~


제작된 보드는 LED가 빨간색입니다.

만약 다른 색깔의 비주얼라이저를 원하신다면, 보너스 PCB로 직접 만들어보실 수 있어요.


아래는 녹색 LED로 제작된 모습입니다.





아래는 필요한 부품들입니다.


- 칩 (1608 타입) 캐패시터 0.1uF 16V 9개

- 74HC273D (SO20 타입) 9개

- 어레이 저항 330옴 (9x331J 9핀 SIP 타입) 9개

- LED BAR (8LED 또는 10LED 타입) 9개

- 핀헤더 소켓 2x5핀 2개





아래 LED BAR는 왼쪽이 8LED 타입이고, 오른쪽은 10LED 타입입니다.

만약 극성이 사진과 반대라면, 위아래를 뒤집어서 장착하시면 되겠습니다.





XII-V에서는 LED 8개를 사용하니까, 10LED 타입을 꽂을 때는 윗줄 LED 두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처럼 핀을 잘라버리시면 되겠네요.





가능하면 아래처럼 빵판에서 LED 극성확인을 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ㅎ.ㅎ





납땜은 아래순서로 진행하시면 수월합니다.



1. 칩 캐패시터





2. 74HC273D

핀 방향에 주의하시구요~ ㅎ.ㅎ





3. LED BAR

아래 사진에서는 10LED 타입을 사용했습니다.





4. LED BAR 핀처리




다리를 꺾어도 되지만, 아래처럼 잘라버리는게 깔끔합니다.





5. 어레이 저항

사진에서 빨간색 표시된 부분이 공통핀(GND)입니다.





6. 핀헤더 소켓





완성된 모습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짧은 동작영상 하나를 찍어보았어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ㅎ.ㅎ/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XII-V 제작 #4 - 트윈슬롯 활용 그리고...

XII-V가 장착될 곳은 원래 FDD를 추가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

XII-V를 넣어도 공간이 꽤 남게 되는데, 이걸 활용하기 위해...

보드에 트윈슬롯 커넥터를 붙일 수 있도록 옵션을 넣었습니다.


슬롯 용 엣지 커넥터를 보드와 수평 방향으로 납땜을 해야되니까 약간 어렵습니다.

핀들을 구부려야 납땜을 할 수 있어요.

참고로 판매될 보드에는 엣지 커넥터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부품을 따로 납땜하셔야 되욤~ ㅎ.ㅎ






근데 트윈슬롯? 이게 또 뭔지 모르시는 분이 있을테니 '재방송' 나갑니다!

보통 슬롯에는 카트리지 하나만 꽂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만약 슬롯 메모리공간에서,

- Page1만 사용하는 카트리지와 Page2만 사용하는 카트리지를 함께 꽂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 또는 I/O 포트만 사용하는 카트리지를 함께 꽂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이럴 때 활용하기 위해 트윈슬롯이라는게 존재합니다.

말그대로 원래 슬롯과 똑같은 신호를 받는 쌍둥이 슬롯이라는 얘기죠.


XII-V는 I/O포트만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사용 시, X-II 본체의 슬롯1번과 트윈슬롯 형태로 연결이 됩니다.

이왕 케이블을 길게 끌어왔으니, 본체 남는 공간을 좀 더 활용할 수 있으면 좋지않겠습니까요? ㅎ.ㅎ


XII-V 보드 뒷면에 추가된 트윈슬롯에 카트리지를 하나 더 꽂아보아요~

본체 전면의 슬롯1번은 범용으로 써야되니, Page를 쪼개서 동작하는 카트리지를 함께 쓰긴 어렵겠구요.

대신 I/O 포트만 사용하는 카트리지를 골라봅니다.

문사운드의 클론 카트리지인 메가밍크스님의 OPL4 카트리지를 골랐어요.

(준소프트님의 달소리 R1 카트리지도 쓸 수 있겠습니다.)


OPL4 카트리지를 꽂으면 아래 사진처럼 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FDD와 길이가 비슷해보이네요.

OPL4는 한번 꽂으면 다시 뽑을 이유는 없으니, 본체안에 내장하면 편하게 쓸 수 있겠죠? ㅎ.ㅎ






참고로 OPL4 오디오 출력은 카트리지의 이어잭으로부터 X-II 본체의 사운드 입력 핀으로 직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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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PAC-V의 경우는 본체가 부팅 될 때, 기동 코드에서 약간의 LED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요.

XII-V에서는 S/W로 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CPLD에 로직으로 LED 애니메이션을 넣어봤습니다.

"X-II" 로고가 나타는 영상입니다. 로고의 도트 디자인은 곰님이 해주셨어요. 곰님 짱~ ㅎ.ㅎb





XII-V 개발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너무 빨리 끝나서 좀 아쉽네요~ ㅎ.ㅎ


2019년 4월 6일 토요일

XII-V 제작 #3 - 메인 보드와 LED 보드의 합체!

일단 동작 사진 한장 올리구요~ㅋ






드뎌 메인 보드 용 PCB가 나왔습니다~ ㅎ.ㅎ/






납땜을 쑝~쑝~ 해주면 보드가 완성!

PAC-V는 SRAM + 충전지 조합을 사용하지만, XII-V는 그냥 플래쉬롬을 사용합니다.






동작을 해보려면, X-II 메인보드와 연결을 해야하는데요.

메인보드의 슬롯1 커넥터에 꽂혀있던 케이블을 뽑고, 대신 XII-V 연결 용 케이블을 장착합니다.

케이블은 맛탱이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ㅎ.ㅎ/






기존 전면 슬롯 용 케이블은 XII-V 케이블의 중간에 꽂을 수가 있습니다.

XII-V는 I/O 포트만 사용하도록 설계되어있어서, 이렇게 슬롯1과 병렬로 연결해서 동작합니다.

/SLTSL 관련 신호는 쓰지 않습니다요~






X-II 메인보드와 AV 보드 사이에 공간이 꽤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연결해도 별 문제가 없네요!

참고로 케이블은 50cm입니다. FDD B: 드라이브 용 베이까지 여유있게 닿습니다.






연장된 케이블을 그대로 XII-V 메인보드에 꽂아줍니다~ 합체!! ㅎ.ㅎ

XII-V 메인보드 아래쪽엔 지지대가 있어서, 바닥철판에 닿지않도록 되어있어요.

약 10mm 정도 떠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메인보드를 LED 보드와 연결합니다.

5x2핀 커넥터 두개를 잘 맞춰서 합체합니다~ ㅎ.ㅎ





보드 커넥터가 끝까지 삽입되면 이런 상태가 되어요~






LED 출력 패턴은 플래쉬롬에 들어갑니다.

처음엔 보드의 플래쉬롬이 깡통(!) 상태니까, 패턴 데이터를 넣어줘야겠죠?

잘 되는군요! ㅎ.ㅎㅋ






LED가 이쁘게 나오는지 확인해보아요~

요건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2019년 3월 23일 토요일

XII-V 제작 #2 - LED 보드 테스트

X-II 전면에 장착될 LED PCB가 나왔습니다~ ㅎ.ㅎ/





본체에 장착되면 어떤 모습일까요? 납땜을 해보아요~


LED Bar가 보이는 보드 앞쪽입니다.





요건 보드 뒷쪽입니다.





아래는 본체 앞면에 LED 보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원래 FDD B드라이브가 장착되는 곳이지만 구멍을 뻥~ 뚫어버렸어요~





아래는 본체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나사가 채결된 곳이 보이나요? XII-V 메인보드 용 커넥터 바로 아래에 있어요.





이제 아크릴 창문을 붙여봅니다.

다크/레드/블루 세가지 버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맛탱이님 감사요~ ㅎ.ㅎ)


다크 - 원래 X-II 부품처럼 딱 맞네요~




레드 - 전원 버튼 테두리랑 잘 어울립니다요.




블루 - 요것도 나름의 색감을 보여주네요!





XII-V 메인보드가 제작되면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ㅎ.ㅎ


그럼,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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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면 좀 아쉬우니까ㅋ 조금 더 삽질을 해봅니다!!

기존 PAC-V의 메인보드의 출력을 XII-V LED보드랑 연결하는건데요.


요렇게 임시 연결보드를 만들고, 케이블로 한땀한땀 연결해줍니다.

테스트 한번 하려고 힘든 바느질을...ㅎ.ㅎ;





LED 보드 안쪽에 결합된 모습입니다.





PAC-V 메인보드는 본체 후면슬롯에 꽂았습니다.

케이블로 본체 앞면으로 길게 연결을 했네요.






그럼, 동작 샷을 한번 보시죠~

창문은 다크 -> 레드 -> 블루 순으로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동작영상도 감상하시죠! ㅎ.ㅎ

창문은 다크 버전입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


2019년 3월 18일 월요일

XII-V 제작 #1 - X-II 전용 LED 비주얼라이저?

X-II 본체에 장착가능한 LED 비주얼라이저를 만들어봅니다.


[서론]


음... 비주얼라이저는 PAC-V라는게 있었죠? 아마..ㅋ

제가 주로 쓰는 기종은 GT라서 FM 사운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가장 유용한 비주얼라이저는 PAC-V가 맞습니다요.

PAC의 SRAM 기능과 LED 불꽃쇼를 동시에 볼수가 있어요.


PAC-V가 최애템이라 GT의 슬롯1에는 항상 PAC-V가 차지합니다.

사실 최근 십여년동안 MSX 쓰는 시간 대부분은 음악듣기입니다.

MP3, IMS, VGM 등을 플레이하면서 LED 비주얼라이저를 보는게 참 즐겁죠~ ㅎ.ㅎ


최근 X-II 두대를 구하게 되면서 이리저리 본체를 굴려보는 중인데요.

맛탱이님과 대화를 하다보니, "본체의 FDD 장착부에 LED를 붙여보자"로 결론이 났습니다ㅋ

창문도 뚫어서 보내주셨네요. 으흐흐흐...

아래 사진은 빨간색 아크릴을 붙인 모습입니다.





[본론]


X-II는 FM사운드가 없다보니 FMPAC을 필수로 꽂아야하는데,

FMPAC과 PAC-V를 둘다 쓰면 SRAM기능이 겹치니 애매해집니다.

활용방법은 몇가지가 있네요.

1. I/O 전용 슬롯을 만들어서 PAC-V를 FM 전용 비주얼라이저로 사용

2. 기존 PAC-V에서 LED 보드만 분리 후 X-II 본체에 장착 (PAC-V 메인보드와 케이블로 연결)

3. X-II 전용의 비주얼라이저 제작


결론은 3번으로 가게 되었구요.

기존 PAC-V의 PAC 기능(SRAM 카트리지)은 없습니다.

대신 I/O 포트만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될 예정이구요. (슬롯 메모리를 점유하지 않음)

LED 패턴데이터는 SRAM대신 플래쉬롬에 다운로드하도록 변경됩니다.


그.리.고.

이름은 대충~~ "XII-V"로 정했습니다.

기존 PAC-V와 이름이 비슷하게 했습니다요.ㅋ


방향을 정했으니 살짝 달려봐야겠죠? ㅎ.ㅎ

X-II 앞면에 장착될 보드의 사이즈 및 볼트 위치 등을 확인 후,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본 결과...

아래처럼 보드 두장을 만들어 붙이면 될 것 같더라구요.





앞쪽 LED 보드와 메인보드는 L자 형태로 결합되고,

메인보드는 본체 내부의 슬롯1 커넥터(IDC)에 병렬로 연결됩니다.

참고로 XII-V는 I/O 기기로 동작하니까, 슬롯1의 카트리지와 충돌하지않습니다.


캐드로 앞쪽 LED 보드를 그려보아요~

LED bar의 위치를 대충 잡고, 나머지 부품이 들어갈 자리를 궁리해봅니다.





진짜 절묘하게 LED위치와 칩들의 위치가 나오네요. ㅎ.ㅎ

보드 사이즈가 딱 맞게 나왔습니다. 으흐흐...

전체 패턴을 마저 그려봅니다.





본체의 구조물(철판, 볼트)에 간섭받지 않도록 배치하느라 진땀을... ㅋ

이대로 PCB를 찍어서 동작 확인을 하면 되겠네요.

기존 PAC-V의 메인보드에 LED보드를 연결해서 불꽃쇼만 한번 해볼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