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paraMSX_Linux & RS-232C - 키보드 사운드

지난번 보여드린 TV 내장의 리눅스용으로 포팅된 paraMSX 활용을 위한,

터보알의 키보드 및 사운드(PSG)를 연결해보았습니다.

 

에뮬레이터와 터보알 실기 간의 연결은 RS-232C 카트리지를 썼습니다.

속도는 115200BPS 상태이고요.

 

에뮬레이터에서 PSG Port 출력은 터보알에서 시리얼로 받아 실제 PSG을 구동하고,

반대로 터보알의 키보드 포트 입력은 시리얼로 전달해서 에뮬레이터가 동작하는 형태입니다.

 

결국 키보드와 PSG 사운드 IO만 서로간의 전송이 되고,

나머지 VDP, CPU등 대부분 기능은 에뮬레이터에서 구현됩니다.

 

아래 동작하는 영상을 한번 보세요.

사운드랑 키보드 IO를 넣으니까 에뮬 구동 속도가 좀 떨어지는군요.

 

사운드를 안쓴다면 에뮬의 CPU클럭을 높여서 고속 MSX 에뮬하는 것도 재밌을것 같네요.




2010년 3월 1일 월요일

RS-232C 용 LPT 드라이버 제작

삼일절 기념으로 약간의 코딩이 들어갔습니다.

두 아들은 자고있습니다요. ㅎ.ㅎ

 

다 아시겠지만, MSX에는 프린터 포트가 준비되어있고,

관련된 루틴이 메인 BIOS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엔 LPT 출력 훅을 고쳐서 프린터 대신 RS-232C TX를 사용하도록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도스에서 COPY PRN 이라던가 베이직에서 LPRINT 류의 명령을 시리얼로 출력하는 것이지요.

 

아래는 동작되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구경하세용~

 

 

UARTLPT.COM 라는 간단한 드라이버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든 RS-232C 카트리지만 지원하고요.

Baud Rate는 선택가능합니다.

 

DOS에서 TYPE, ECHO 명령으로 PRN 으로 출력해봤습니다.




이번엔 BASIC 모드에서 LFILES, LLIST, LPRINT 명령을 사용해본 모습입니다.




아래는 윈도에서 시리얼 터미널에 출력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