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8일 월요일

SCC R2R 11BIT DAC

진폭스(sinfox)님이 만들어주신 PCB로 V2.2 만들다 사고가 났습니다.

코나미 SCC 출력에 쓰이는 어레이 저항 부품을 부러뜨렸네요.


멀티미터로 대충 크기를 재어보니, 아래처럼 만들면 될 듯 하더군요.




대충 만들어서 사라만다 배경음악을 들어보았는데, 얼추 비슷하네요. ㅋ

파형을 비교 해보진 않았지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간 날때 사운드카드로 캡쳐해야 봐야될 듯...)


아래는 작업된 모습입니다.





모양이 좀 징그럽긴 한데요, 케이스 덮으면 안보이니깐 패스. ㅎ.ㅎ



2008년 7월 9일 수요일

그래픽 보드 #2 Video DAC

이번엔 간이 8BIT DAC을 만들어서 출력해봤습니다.

R2R 사다리로 구현했는데요.

일단 74LS273 플립플롭으로 뽑았습니다. (나중에 74HC 타입으로 바꾸면 전압 오차가 좀 줄겠지요.)

모니터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AGC가 Back porch를 클램핑하기 때문에

싱크 및 백포치 영역을 Black 레벨로 묶으려면, 클리어 핀이 있는 74LS273이 쓰기 편합니다.

574처럼 핀이 순서데로 정렬되어 있으면 좋겠는데... 암튼 납땜하려면 좀 귀찮지요. ㅋ




이번엔 모니터의 GREEN 신호로 출력했습니다.

지난번 클럭의 H-Sync와 Phase 에러는 반으로 줄여보았고요.

기존 25MHz 클럭에서 50MHz로 바꾸고 한번 더 분주했지요.

클럭 카운터 (차후 어드레스 카운터로 쓰이겠네요.)의 출력이 DAC으로 나오는 모습입니다.

그럭저럭 256단계 같네요. 음...




아래는 VDP의 파란색 바탕과 믹스해본 것입니다.

좋아보이네요. ㅎ



2008년 7월 5일 토요일

그래픽 보드 #1 Clock & Sync

기존 MSX VDP 출력과 MIX하여 간단한 비디오 기기를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VDP의 컴퍼짓 비디오에서 싱크를 분리하여, 클럭과 동기시키는 방법이 있어야겠지요.


높은 클럭을 사용하여 픽셀 클럭으로 분주 시킬때, H-sync의 Rising Edge에 맞추면,

얼추 Line Locked 클럭 제네레이터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작은 보드에 얹어서 실험해봅니다.




25MHz 클럭을 1/4으로 분주하면 6.25MHz 클럭이 나오는데, 이때 LM1881로 분리된 H-Sync로 카운터를 초기화해서

싱크와 픽셀 클럭이 어느정도 동기될수 있도록 해봤습니다.

화면에 표시해보면, 아래처럼 되는데요.




빨간색 수직선이 클럭 출력을 그대로 모니터의 RED 신호로 넣은 것이고,

테두리의 보라/흰색은 기존 MSX VDP의 스크린5의 바탕면입니다.


픽셀 비교를 위해, MSX 스크린0 모드(256x192)에서 문자와 겹쳐서 표시해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수직선이 지글거리는군요.

전용의 Line Locked 클럭 제레레이터를 쓰면 좋겠지만, 돈 많이 드는 취미활동은 만드는 재미가 없으니 신경 끄고요. ㅎ.ㅎ;

일단 어느정도 처리가 가능한지, 눈으로 봐줄만 한지를 테스트해봅니다.




아래는 MSX의 스크린 모드5에서 VDP의 수직선과 비교한 모습인데요.

이때 VDP의 픽셀 클럭은 5.37MHz입니다.

6.25MHz의 새로 만든 클럭이 좀 더 촘촘해 보이네요.

1/4 분주해서 페이즈 조정되니까, H-Sync와 약 25% 에러가 생기는데, 실제로 보면 뱀 같네요. 꼬물꼬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