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 일요일

PAC-V 얼음불꽃 x 4 동작 모습 (PAC-V Blue)






주말을 맞아 영상을 하나 찍어보았어요~

PAC-V 카트리지 총 4개를 꽂았구요. 서로 다른 LED 패턴으로 설정했습니다.


프린세스 메이커 BGM에 반응하는 얼음불꽃을 잠시 감상하시지요~ ㅎ.ㅎ




그럼 이만...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기기명은 "MMC/SD Drive"입니다

설 연휴는 잘 보내시는지요?

저는 애들 겜하는 모습이나 구경하고 있습니다요~ㅋ



인터넷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급 짜증나서 잠시 푸념을 해봅니다.


아래는 외국 사이트에 올라온 글입니다.

저 동네는 제 이름이나 제가 만든 기기들의 이름을 멋대로 바꿔서 쓰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군요.

기기 이름은 "MMC/SD Drive"입니다. SD drive도 아니고 SD/MMC도 아니에요.

내로남불 장난이 아니라서, 로그인 안한지 10년은 된 듯 한데. 암튼 짜증나는구만요.





더 웃긴건 어떤 SNS 그룹에 올라온 글인데요.

태극기가 언제부터 장난감이 된건지, 피식 웃고 넘어가는 수밖에...-_-


ㅈㄹ 좀 그만해라...


2021년 2월 7일 일요일

MMC라고 들어보셨나요?

외국의 MSX 관련 Wiki에 재밌는 내용이 붙어서 긁어왔습니다.

MMC/SD Drive V2에 관련된 글에 있었어요.

"기기 이름을 보면 MMC를 지원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구현도 안됨" 라고 써놨네요.






사실 외국 Wiki를 보면, 블로그를 번역기로 긁어서 올려놓은게 많다보니 좀 엉망인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이번 건은 좀 심하네요.

뭔지 잘 모르는 기기라면, 언급을 안하면 그만일텐데 말이죠. (Wiki인지 일기장인지 구분이...ㅋ)



참고로 MMC는 MultiMediaCard입니다.

이제는 단종된 메모리카드입니다만, 요즘 휴대폰 내장메모리에는 eMMC가 들어가서 쓰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주로 SD를 쓰고 있네요. microSDHC가 많이 쓰이죠.


제가 만든 MMC/SD Drive V1은 원래 이름이 "MMC Disk Drive for MSX" 였습니다.

기기를 개발하던 2004년에는 MMC와 SD가 함께 널리 쓰이던 시절이었는데요.

MMC 256MB로 제작/테스트가 되었었죠. SD는 V2때가 되어서야 쓰기 시작했어요.


당시에 썼던 메모리카드를 아직 갖고 있습니다요~

MMC 256MB가 2만원 넘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하네요.




아래는 FS-A1에서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256MB 카드에 2DD 이미지가 347장 들어갑니다. 왠만한건 다 넣어서 돌릴 수 있었죠.

요즘엔 MP3나 동영상을 넣느라 16GB도 비좁은 상황이..ㅋㅋ





그럼, 즐거운 일요일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