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일 월요일

RS-232C 용 LPT 드라이버 제작

삼일절 기념으로 약간의 코딩이 들어갔습니다.

두 아들은 자고있습니다요. ㅎ.ㅎ

 

다 아시겠지만, MSX에는 프린터 포트가 준비되어있고,

관련된 루틴이 메인 BIOS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번엔 LPT 출력 훅을 고쳐서 프린터 대신 RS-232C TX를 사용하도록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도스에서 COPY PRN 이라던가 베이직에서 LPRINT 류의 명령을 시리얼로 출력하는 것이지요.

 

아래는 동작되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구경하세용~

 

 

UARTLPT.COM 라는 간단한 드라이버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만든 RS-232C 카트리지만 지원하고요.

Baud Rate는 선택가능합니다.

 

DOS에서 TYPE, ECHO 명령으로 PRN 으로 출력해봤습니다.




이번엔 BASIC 모드에서 LFILES, LLIST, LPRINT 명령을 사용해본 모습입니다.




아래는 윈도에서 시리얼 터미널에 출력된 모습입니다.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재미나 메가램 카드 사용자 매뉴얼

자료 정리하다보니, 재미나 램카드 매뉴얼 스캔 자료가 보이더군요.

아마도 Cronos님이 스캔한 자료로 기억합니다.


암튼 자료 보존 차원으로, 타이핑해서 PDF문서로 만들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를...


Zemina_MegaRAM_Card_Users_Manual.pdf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RS-232C 카트리지 만들기

즐거운(?) 주말을 맞아 작업중이던 RS-232C 카트리지를 완성했습니다.

 

속도는 115200BPS와 57600BPS 두가지만 지원합니다. ㅋ

포트는 한개밖에 없고요.

프로토콜도 한개만 지원합니다.

(Start 1Bit, Data 8Bit, No parity, Stop 1Bit)

 

아직 MSX 표준 232C BIOS는 미완입니다만, 차후 시간나면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사실 I/O가 MSX 표준 232C랑 달라서 크게 의미는 없겠지만,

DOS에서 AUX 정도만 쓸수 있어도 괜찮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용...

 

아래는 만들면서 찍어둔 사진인데 구경하세요.

마땅한 PCB를 구하기 힘들어서, 멀쩡한(?) 게임팩 하나 부셨습니다. 으흐..ㅎ

 

ALTERA CPLD인 EPM3064 한개와 232C 라인 드라이버 IC 하나가 사용되었습니다.

팩안에 잘 구겨넣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를 해봤는데, 결과는 아래를 보시면 됩니다용~~~


 

보드의 우측 상단부위를 잘라내고, 추가될 보드와 연결하기 위해 핀헤더 커넥터를 넣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팩안에 들어가네요! 신기~ ㅎ.ㅎ




CPLD 보드가 합체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만들면 팩 뚜껑이 닫힌다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오른쪽 빈 자리에는 232C BIOS 또는 잡다 롬을 넣을 생각입니다.




콘덴서랑 어레이저항이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네요.

아직 LED는 아무데도 연결되어있지 않습니다.

만들다가보니 CPLD 용량 문제로 일단 보류한 상태네요. ㅋ




뚜껑을 닫으면 이렇게 됩니다.

계속 보고있으니 조금 징그러운 느낌이... ㅡ.ㅡ




확장슬롯에 꽂은 모습입니다.

어쩌다보니 6개 슬롯이 다 찼네요. ㅎ.ㅎ




아래는 터보알에서 구동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입니다.

현재 115200BPS로는 터보알에서만 제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속도를 낮추면 일반 MSX2에서도 쓸수 있겠지요.

 

날림(?)으로 만든 시리얼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윈도의 터미널과 동작하는 모습과,

시리얼로 ROM파일 전송받아서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모니터(LCD TV)의 리눅스에 로그인해서 paraMSX 를 구동하는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그럼, 즐감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