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2016 송년회 - 잘 다녀왔어요~

지난 토욜 천국동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유령군님, 우유속의소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 ㅎ.ㅎb


이번엔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욱 신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사진 몇장 나갑니다~


밥먹다 찍은 셀카! (좀 흐릿하네요~ㅋ)





제 맞은편에 계시던 미남 3인조! 으흐흐...




이번 송년회 나눔, 경매에서는 가위바위보 전문가님(!)들 덕분에 많은 득템은 힘들었지만...

키티야님이 주신 GT 골드 메탈 스티커~

(키티야님이랑 사진을 같이 찍었어야 하는건데!)




요건 저의 나눔/경매품이구요.




아래는 최종 득템상황입니다.

이올로님의 멋진 센스! 천국동 이름이 새겨진 볼펜이랑 메모지입니다.

ASTERiS님의 MS 마우스도 있구요. (무려 볼마우스입니다 ㅎ.ㅎb)




저는 10시쯤에 2차 치킨집에서 남영역으로 후다닥 뛰쳐나왔어요.

집에오니 거의 12시가 되었네요.

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아쉬웠지만... 그래야 다음에 만나면 또 할 얘기가 남아있겠죠? ㅋㅋ


천국동 여러분 사랑합니다~ ㅎ.ㅎ



PS. 키티야님의 골드 스티커를 붙여보았습니다.




이랬던 저의 GT가 아래처럼 번쩍번쩍하게 되었어요! 유후~ ㅎ.ㅎ




2016년 12월 9일 금요일

HI-TECH C - BGM 라이브러리 만들기 #3 - 소리가 나는 테트리스?

2011년이니까 5년전이군요.

그래픽 라이브러리 데모용으로 테트리스를 만들었는데요.

아마 기억하시는 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ㅋ




드디어! 조용한 테트리스 게임에 소리를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예~

무려 5년이 흘렀지만요 ㅋ


음악을 넣으려고 구글에서 악보 검색을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게임인데, 이거 MML로 만든사람 있지않을까?


역시나, 검색하니 딱 나오네요. ㅎ.ㅎb

감사히 쓰겠습니다~ 




C 코드로 복사해서 넣고 돌렸어요. 음~ 소리 잘나오네요!




배경음악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효과음도 몇개 넣어봅니다.

블럭 이동/회전/낙하/라인삭제, 4가지 효과음을 넣었습니다.

저의 실력으로는 이정도가 한계군요. ㅎ.ㅎ




전체 소스는 github에서 받으시면 되겠구요.

https://github.com/sharksym/CPMEMU_HI-TECH_C


게임만 구동해보실 분은 첨부파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Download: TETRIS_20161209.zip



그럼 돌아가는 모습을 한번 볼까요?

모니터가 밝아서 그런지, 폰 영상이 춤을 추는군요! ㅋ





그럼, 즐거운 밤되셔요~


2016년 12월 6일 화요일

HI-TECH C - BGM 라이브러리 만들기 #2 - 소리가 날까?

MML이 뭔지 아시죠?

Music Macro Language 인데요. 음악을 표현하는 언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BASIC의 PLAY 명령에서 사용되는 문법이 대표적인 MML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 궁금하시면 wiki 문서를 찾아보셔요~ ㅎ.ㅎ

https://en.wikipedia.org/wiki/Music_Macro_Language


아래는 MSX-MUSIC BASIC 매뉴얼에 나오는 샘플곡입니다.

채널 2개로 출력하는 프로그램이네요.




OPLL 악기 설정만 빼면, 일반 PSG용 MML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요걸 C 코드로 옮기면 아래처럼 됩니다.




BASIC 코드와 C 코드의 MML 문자열이 똑같은걸 볼수가 있지요?

"BASIC에서 PLAY 코딩하던 것처럼 배경음악을 만들 수 있다"를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xxx_enqueue()가 모두 끝나면, xxx_play()로 배경음악을 시작하고 xxx_stop()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음악이 재생완료되었는지는, xxx_get_stat() 함수로 상태확인이 가능합니다.


위의 코드에서는 음악 연주를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심심하니까,

놀고있는 PSG 채널로 짧은 효과음을 출력해봅니다.

shot() 함수는 아래처럼 구현되어있습니다.




총알소리에 쓰인 MML에 Z 명령어가 보이시죠?

요건 BASIC MML에서는 없던건데, PSG 노이즈 주파수 설정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참고하셔요.


실행하면 아래처럼 현재 버퍼 상태를 확인할 수 있구요.

스페이스 키 누르면 총소리가 나게됩니다~ ㅎ.ㅎ

PSG 두개 채널은 배경음악 용, 나머지 한개 채널은 총소리 출력으로 사용됩니다.




그럼 이번엔 3채널 모두 사용하는 BGM을 연주해봅니다.

베토벤 할아버지께서 작곡하신 "환희의 송가"가 되겠습니다요~




3개 채널이 모두 사용되니까, 스페이스 눌러서 총소리를 출력하게 되면,

PSG 마지막 채널은 배경음악과 총소리로 번갈아서 출력됩니다.

일단 설명만 드리고 넘어갑니다.

이 글 마지막에 동영상이 있으니까 그걸로 확인하셔요! ㅎ.ㅎ



라이브러리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대충 아시겠죠?


마지막으로 MML 데이터를 연속으로 enqueue()해서, 배경음악을 무한으로 연주해봅시다~

코드는 아래처럼 만들었습니다.

템포 240으로 "학교종이 땡땡땡~"을 연주해보았어요 ㅋㅋ




처음 enqueue()를 한번 해주고 play() 시작합니다.

그 후, 버퍼에 여유가 있으면 계속 데이터를 enqueue()합니다.

ESC 누르면 종료하도록 해주고요. 간단하죠? ㅎ.ㅎㅋ



그럼, 실제 동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보기전에 약간의 설명들어갑니다 ㅋ

영상에 보시면 아래처럼 나오는데요.

화면의 빨간색 띠는 배경음악 처리에 사용되는 CPU 점유율입니다.

터보알 고속모드랑 Z80 3.58MHz 모드 두번 구동하니까 한번 비교해보셔요~





마지막으로 영상 나갑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