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전원 어댑터가 없는 FS-A1을 샀었습니다.
뚜껑만 한번 열어보곤, 별로 만지지는 못했었지요. (어댑터가 없으니 당연한 건지도...ㅋ)
전원부를 어떡하나 고민하다가, 모 쇼핑몰에서 소형 ATX 파워를 하나 샀습니다.
요건 220V에 바로 연결되는게아닌, DC 12V 입력을 받아서 5V, 3.3V, +12V, -12V 를 출력해줍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해당 제품을 보실수 있습니다요.
http://www.eleparts.co.kr/front/productdetail.php?productcode=022005015001000004
가격이 26,400원으로 후덜덜하지만, 용도에 딱맞는 녀석이라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ㅋ
아래는 제 A1 뚜껑을 벗긴 모습입니다.
좀 어둡게 찍혔군요.
원래 A1의 전원 입력은 외장 어댑터로 부터 DC 9V, AC 18V를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이걸로 MSX에서 주로 쓰이는 DC 5V, +12V, -12V로 바꾸게 됩니다요.
일단 메인보드 좌측 상단의 전원쪽 부품을 들어냅니다. (보드를 뒤집으면 우측 상단이네요.)
기존의 전원 스위치는 그대로 사용할수 있도록 주변 정리(?)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조그만 보드가 ATX 파워 서플라이입니다.
원래 제작사에서는 카PC에 쓰일 목적으로 만든 것 같네요.
소형 저전력 PC에 쓰면 딱맞겠습니다. (사실 MSX에는 좀 과분하죠...ㅋ)
참고로, 사진에서는 ATX 보드에 연결되는 커넥터가 제거되어 있습니다.
새로 장착된 파워 서플라이와 보드의 기존 5V, +12V, -12V 라인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78L12, 79L12의 O라고 표시된 부분에 +12V, -12V 연결하면 되고요.
5V는 본체의 커다란 방열판에 연결된 5V 레귤레이터의 2번째 핀이 있던 곳에 연결하면됩니다.
ATX 전원은 RGB 및 카세트 커넥터 있는 부분에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원래 이부분을 방열판이 덮고 있던 곳이지요.
본체 덮개랑 공간이 많이 있는 곳이라 대충 고정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빨강/검정 전선이 외부 12V(5A) 어댑터에서 들어오는 전원이고요.
노랑색으로 5V 출력, 두개의 회색선은 +12V, -12V입니다.
외부 12V 어댑터 연결부를 찍어봤습니다. (촛점이 엉뚱한데에 맞춰있군요. ㅎ.ㅎ)
기존 3핀 전원 커넥터를 제거하고, 둥근 모양의 어댑터 잭을 달았습니다. 위치가 딱 맞습니다요.
키보드를 얹은 모습입니다.
원래 있던 부품들이네요.
이걸 따로 보관해야할까요... 아님 그냥 버릴까요? 흠~
부팅시 MSX 로고가 나온 모습입니다.
A1은 원가절감을 너무한건지... 리셋 버튼도 없고 CAPS/KANA LED도 없고 참 심플하네요.
대신 외부 전원 어댑터를 쓰느라 본체는 상당히 작고 가볍습니다.
간단히 롬팩 게임을 즐길때는 딱 좋을 것 같네요. ㅎ.ㅎ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