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SDHC 카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SDSC 카드는 32bit byte address로 메모리 액세스를 하기 때문에, 4GB 용량 제한이 있는데요.
SDHC 카드는 32bit block address 방식으로 바뀌면서 더 큰 메모리를 쓸 수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SanDisk 8GB SDHC 카드를 썼습니다.
구버전 MMC/SD BIOS를 수정해서, SDSC/SDHC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구요.
MBR/EBR 영역의 파티션 테이블을 이용하여, 여러개의 디스크 영역을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SD카드를 HDD처럼 쓰는게 보편적인 방법인데,
기존 MMC/SD BIOS에서는 많은 수의 2DD 디스크를 쓰기위해 자체방식의 파티션을 구현해서 썼었지요.
암튼 8GB 카드를 6개의 파티션으로 나눴습니다. ㅎ.ㅎ
Partition Wizard라는 윈도용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MSX용 파티션 툴도 언젠가 만들어야겠지요? ㅋ
Primary 파티션 3개, Logical 파티션 3개 총 6개로 나누었구요.
앞쪽 두개 파티션은 32MB 용량으로 FAT12 디스크가 됩니다. MSX-DOS2 부팅하려면 FAT12가 필수겠죠?
그리고, 나머지 네개 파티션은 FAT16 디스크가 되겠습니다요.
아래는 제 turboR에서 부팅 시 모습입니다.
간략한 카드 정보와 전체 드라이브(파티션) 갯수가 표시됩니다.
MSX DOS1/2에서 최대 8개의 드라이브만 쓸 수 있으니,
이번 테스트 처럼 8GB 카드로 드라이브 6개 붙이고, 나머지 두개는 본체 내장 FDD, 램디스크 이렇게 하면...
아마 왠만한 환경에서는 충분히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16GB 카드에서 8개 넘는 파티션을 쓴다면,
런타임으로 파티션 교체하는 기능 등... 뭔가 부가적인 방법이 있어야겠네요.
아래는 M 구동한 모습입니다.
슬롯2-1에 드라이브 6개가 연결된게 보이시죠?
아래는 DOSSCAN을 돌려본 결과입니다.
turboR 고속모드를 활용을 높이기위해, IO 코드 일부를 내부 메모리로 옮겨서 동작하게 됩니다.
스택을 약간 소모하는 정도라, 실사용에서 별 무리가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요~
속도는 544KBytes/sec 가 나오네요.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 붙입니다.
기존 MMC/SD보다 R/W 속도가 조금 빠르다는 것 외엔 특이한건 없어요. ㅎ.ㅎㅋ
영상 끝부분에는 SofaRunit 프로그램으로 DSK 이미지를 구동한 모습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근데 배경음악 볼륨이 넘 크네요. 소리 좀 줄이고 보셔요~ ㅋ)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