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3.5" FDD가 한대 있습니다. "대우 CPF-350C"
아이큐2000과 함께 저의 어린시절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FDD였지요 ㅋ
마지막으로 전원을 넣어본지 10년 넘은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합니다. ㅎ.ㅎ
오랫동안 책장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었는데, 그냥 창고에 넣어주기로 합니다.
녹슬고 상처난 곳이 많지만, 잘 닦고 동작확인을 한번 해보았습니다요.
아이큐2000에 연결해서 알레스트 외전을 실행해봅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디스크 I/O 에러도 좀 나고... 암튼 100% 정상 상태는 아닌 것 같네요.
디스켓을 넣었다뺐다 몇번 해주니 좀 괜찮아집니다요 ㅋ
사실 처음에 디스켓 넣는데, 안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디스켓이 끝까지 안들어가더라구요.
봤더니... 아래처럼 비닐봉투가 하나 들어있네요. 아마도 큰아들넘의 소행인 듯!
창고에 넣기전에 내부 사진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파나소닉 FDD, 모델명은 JU-363으로 적혀있네요. 레이블이 살구색으로 잘 익었습니다. ㅎ.ㅎ
컨트롤칩인 WD1772도 보이네요~
그럼, FDD야 이제 안녕~~ ㅎ.ㅎ/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