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드는 다국어 기본 평면(BMP, Basic Multilingual Plane)이 필요합니다.
부가 평면을 추가해도 되겠지만, 현재 MSX 활용 상황(ㅋ)를 볼 때 BMP만 있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아래 그림이 폰트팩에서 실제 사용하는 유니코드(BMP) 폰트를 그림파일로 추출한 것입니다.
참고로, CP949 코드의 폰트는 1/4 정도의 영역만 사용합니다.
폰트 크기는 기존 폰트팩 V1과 같은 사이즈인 16 x 16 및 12 x 12 픽셀을 사용합니다.
BMP의 U+0000 ~ U+FFFF 문자를 16 x 16 사이즈의 비트맵으로 만들면 용량이 2MB가 됩니다.
결국 폰트팩 V2에서는 플래쉬롬의 4MB가 유니코드 폰트로 쓰이게 되는거죠.
폰트롬을 생성하는 방법은 FontPackTool 2.0 프로그램을 이용합니다.
기존 버전에서 유니코드 용 폰트를 선택하는 기능과 V2 롬을 생성하는 버튼이 추가되어있습니다.
고정폭의 폰트를 써야하니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건 똑같아요 ㅎ.ㅎ
굴림체, 돋움체, 바탕체, 궁서체 4개입니다.
V1 ROM으로 생성하면, 2MB의 파일이 나오구요. V2 ROM일때는 8MB입니다.
아래는 폰트팩 V2 롬을 다운로드 하는 모습입니다.
FONTPACK.COM 프로그램은 V1, V2 카트리지를 자동인식해서 동작합니다.
사용자가 따로 옵션에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기존 V1의 기능들은 이미 동작모습을 보셨으니, 유니코드가 제대로 동작하는지만 보겠습니다요~
U+AC00 문자입니다. 한글 영역입니다.
U+9752 문자입니다. 한자 영역이죠. 잘 나오네욤 ㅎ.ㅎ
이번엔 유니코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출력되는지 봅시다요!
테스트 용으로 쓰인 문서는 첨부파일로 넣었으니 참고하시구요. (UTF16-LE 인코딩)
한글문서 뷰어인 HV의 동작 모습입니다.
아래는 기존 폰트팩 V1을 썼을 때의 출력입니다.
폰트팩에서 유니코드를 CP949로 코드변환을 지원합니다만...
CP949에 존재하지 않는 문자는 출력이 되지않겠죠.
아래는 폰트팩 V2의 유니코드 폰트를 이용하여 제대로 출력된 모습입니다.
음... 사진의 문자열이 익숙한 분이라면,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도 잘 아시겠네요 ㅎ.ㅎ
(노래 듣는데 제목이 제대로 안보여서, 폰트팩 V2를 만들었다는 소문이...ㅋ)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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