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9일 월요일

그래픽 보드 #5 수평 576픽셀

이번엔 가로 해상도를 두배로 키워 보았습니다.

단순히 어드레스 카운트만 두배로 만들면 되지만,

H-Sync와의 페이즈 에러를 줄이기 위한 보완도 같이 해봤습니다.

비디오 출력은 576 x 220 이지만, 메모리가 128KB뿐이라 수평 512픽셀까지만 저장됩니다.


WOW 공식 홈에서 다운받은 월페이퍼를 수정해서 올려봤습니다.




아래가 원본 그림입니다.

개인적으로, 와우의 배경들의 색감이 참 이쁘더군요. ^^




기존 MSX의 스크린 모드7(512 픽셀)의 수평해상도 보다 약간 높은데,

인터레이스를 이용한 두배 해상도를 만들면, VGA와 비슷한 해상도가 나오겠지요.


그림을 로딩한 상태에서 게임을 한번 구동해봤습니다.

캐슬 엑셀런트인데요. 게임 자체 배경이 검정색이라 믹스하면 잘 어울리네요.




빨간색 출력이면 아래처럼 무서운 게임이 됩니다. 헙헙ㅋ



2008년 8월 30일 토요일

그래픽 보드 #4 프레임 버퍼

32KB SRAM 4개(128kb)를 이용하여 프레임 메모리를 구현해봤습니다.

해상도는 512 x 256이 되겠네요.




뒷면은 처절한 바느질 납땜으로 갑니다. 어헝~




MSX turboR의 후면 슬롯에 꼽으면 아래처럼 됩니다.

MSX RGB 출력을 받아서 비디오 믹스 후, 다시 출력되는 것이지요.




이번엔 256회색톤의 그림파일을 올려봤습니다.

제 모니터에서, 픽셀클럭 6MHz일때가 도트의 가로/세로 비율이 1:1에 가까운 것 같더군요.

이상태에서 출력 해상도가 288x220 정도 됩니다.


아래는 256 단계의 박스를 그려본 것인데, 가로 방향은 밝기차가 잘 보이지 않네요.

가로 16개, 세로 16개, 총 256개 박스를 그린 것입니다.




웹에서 구한 MSX turboR 사진입니다.




아래는 우리 아들 돌사진입니다. 얼굴만 오려서 넣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오는 것 같아요. ㅋ




MSX의 스크린0 고해상도 모드(512x192)의 텍스트와 믹스된 모습입니다.

그냥 도스에서 DIR한번 해봤습니다.




아래는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부팅해서 그림파일 슬라이드 쇼를 하는 것인데요.

비디오 메모리 로딩시, 그냥 Write하는 경우와, V-Blank 구간에서 Write하는 경우 두가지를 보여줍니다.




2008년 8월 7일 목요일

JunSoft MPX R1

파란(구 하이텔)의 MSX 동호회 시삽이신 '김준성'님이 제작하신

MSX용 미디어 플레이어 카트리지입니다.


아래는 터보알 후면 슬롯에 장착된 모습입니다.



12MHz XTAL 옆 작은 칩이 MP3, WAV, MIDI 디코딩을 담당하는 VS1003입니다.

스테레오 오디오이기 때문에 MSX 슬롯 사운드 입력핀(모노)을 쓰지 않고 별도 잭으로 출력합니다.

알테라 CPLD로 SPI 및 어드레스 매퍼 등의 로직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512KB 플래쉬롬이 장착되어, 전용의 바이오스 또는 게임 카트리지 등으로 활용가능합니다.


MSX의 Z80 CPU로는 MP3 파일 디코딩은 커녕, 파일 전송하는 역할도 버겁습니다. ㅎ.ㅎ;

예를 들어 320KBPS의 MP3 파일의 경우, 초당 40KBytes의 데이터를 디스크에서 디코더 칩으로 전송해야되니까요.


MSX 터보알을 구입한 뒤로는 미디 플레이어로 많이 활용했었는데,

이젠 MP3도 들을 수 있으니 좋네요.


아래 동영상은, 울 아들이 MSX 앞에서 동요을 듣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