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2에서는 서브디렉토리, 환경변수를 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메모리매퍼용 확장 BIOS가 포함되어서, 여러 프로그램들이 충돌없이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죠.
시스템 세그먼트에 로딩되면 램상주가 가능하니까, 용량 큰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도 편리합니다.
초기 로딩 한번이면 이후는 빠르게 구동할 수 있어요.
예전 ST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가용 메모리가 적어서 사실 DOS2가 그닥 활용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넉넉한 메모리를 쓰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없는 코딩이 가능합니다 ㅎ.ㅎ
그럼, DOS2용으로 쓸만한 파일매니저를 만들어봅니다.
90년대 MS-DOS 시절, Mdir과 NC를 써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Mdir은 하나의 디렉토리 내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작업하거나 파일 확장자에 따른 메뉴 처리가 편하구요.
NC는 두개의 디렉토리를 비교하거나 같이 작업할 때, 또는 DOS 출력과 파일목록을 동시에 볼 때 편리하죠.
M 파일매니저의 이름에서 눈치를 채셨겠지만, 기본적으로 Mdir의 장점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대신 NC의 듀얼 패널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디렉토리 복사 시, 재귀로 동작하니까 서브디렉토리를 함께 복사할 때도 편리합니다.
인터레이스 모드에서 한글폰트(16 x 16) 출력을 위해, 영문폰트도 8 x 16 사이즈를 사용했구요.
기본 영문,한글 폰트는 프로그램에 내장됩니다.
폰트팩이 존재하는 경우는 폰트팩의 데이터를 우선으로 사용하도록 되어있어요.
기본 디스플레이 영역은 512 x 424입니다만,
H/W 스크롤로 아래 영역의 VRAM도 모두(512 x 512) 사용합니다.
메모리매퍼와 VRAM을 마구마구 써버리는 프로그램이 되었죠 ㅎ.ㅎ
그 외, IMS, MP3 플레이어와 LED 비주얼라이저가 들어갑니다. 간단한 그래픽 파일 뷰어도 내장했구요.
M의 메인 화면을 유지한 상태에서 외부 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로 실행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인터레이스 모드 전용이었는데, 넌인터레이스 영문 디스플레이 전용 옵션도 들어갔습니다.
고속모드가 없는 일반 MSX2에서도 그럭저럭 쓸 수 있게 되었죠.
최근에는 개선된 LFN 모드와 WAU용 MP3 스트리밍과 간이 브라우저 기능도 들어갔네요.
앞으로 새로 나오는 주변기기가 있다면, 내장기능도 계속 추가되겠습니다.
첫 버전이 2010년에 나왔으니까 참 오랫동안 개발중인 프로그램입니다요.
아마 제가 실기 사용을 멈추는 날까지 버전업이 되겠죠? ㅎ.ㅎ
아래는 LFN 모드에서 MP3 플레이어가 동작하는 모습입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