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7일 월요일

추억의 paraMSX 이야기 #2

지난 paraMSX 이야기 1편은 1995년에서 2002년 사이의 추억이었습니다.

이걸로 끝내려니 쬐금 아쉬워서, 2편도 가봅니다!


90년대 MSX 에뮬레이터가 크게 유행하면서, 저는 미련이 남아있던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썼어요.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니, 해외에서 만들어진 크랙버전 및 영문 패치 버전도 해보고 재밌었죠.


에뮬로 80년대 게임 제작사들이 사용하던 테크닉들을 확인하는 것도 즐거웠구요.

게임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디스크를 포기하고 롬팩만 만들던 코나미가 참 안쓰러웠던 것도 생각나네요.

MSX2용 게임도 VRAM 64KB 기준으로 만들던 개발자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가지 않았을까...ㅋ


암튼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03년 쯤이 되니까, 활활 타던 에뮬의 열기도 싸늘해졌습니다요.

파라동에도 회원님들은 다 떠나고 골수 유저들만 남게 되었구요.

하이텔은 웹서비스만 남기고 텍스트 서비스(VT)를 중단했고, 이듬해에는 한미르랑 통합해서 파란(Paran)으로 바뀌었죠.


이 시절이 진짜 MSX 암흑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파라동 게시판은 한달에 글 한두개 올라오던 시절.

아마 다들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던 시절이라 그랬던 걸로 생각됩니다요~


이제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저에게 2003년은 MSX 실기생활로 돌아오게 되는 시점이었죠. GT를 구하게 되면서요 ㅎ.ㅎ

이베이에서 고파의 야망과 스내처 SCC-I 카트리지를 구했죠.

고파의 야망은 롬을 뽑아서, EPROM에 다른 SCC 게임들을 구워다가 교체하면서 즐겼구요.

SCC-I는 DRAM을 128KB로 증설해서 1메가(128KB) 전용 메가램으로 활용했었지요.



아마 회사에서 임베디드쪽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해보셨겠지만,

고파의 야망을 그냥 FlashROM 롬팩으로 만들어서 쓰면 편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전자부품 가게로 달려가서 5V 플래쉬롬인 AT29C040 (512KB) 칩을 샀습니다.

고파의 야망 보드에 때려넣고, ATLOAD라는 간단한 플래쉬롬 다운로더를 만들어서 썼죠.


GT에는 작은 SRAM 디스크가 내장되어 있는 거 아시나요? 참고로 ST엔 없어요 ㅎ.ㅎ

여기에 ATLOAD.COM과 AUTOEXEC.BAT를 넣어두고, GT의 내장소프트 스위치를 켠상태로 부팅하면...

GT가 롬디스크의 DOS2로 부팅하면서 커맨드 프롬프트로 빠져나옵니다. 이게 MSX-View를 skip하는 기능이죠.

플래쉬롬 다운로드가 필요할 때는 이렇게 고속으로 부팅해서 ATLOAD만 살짝 실행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의 D: 드라이브가 GT의 SRAM 디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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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SX 얘기는 언제 나오냐구요? 이제 나옵니다ㅋ

저는 MSX용 프로그램을 만들 때, GEN80과 HI-TECH C를 주로 썼습니다.

모두 CP/M용 툴이라서, MSX-DOS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죠.


21세기에, 컴파일러를 실기에서 느릿~느릿~ 돌릴 수는 없겠구요. 당연히 에뮬레이터를 사용합니다.

보통 CP/M 에뮬, MSX-DOS 에뮬을 많이 쓰는데, 저는 그냥 paraMSX를 썼어요.

에뮬에서 클럭을 30배로 세팅해서 Z80 107MHz로 돌렸죠.

빌드하기 편하도록, paraMSX를 실행하면 디스크 이미지랑 클럭세팅 된 상태로, MSX2+ 머신으로 부팅하게 되어있죠.

MSX2+의 부트 로고도 패치해서 걍 스킵~스킵~ㅎ


아래는 VMware의 윈도XP에서 구동한 paraMSX 스페셜 버전의 모습입니다.

2003년쯤에 30배속으로 돌렸으니까, 지금은 300배속으로 놓아도 잘 돌아가겠군요!



오랜만에 HI-TECH C 오리지널 버전도 돌려봅니다.

에뮬에서는 HELLO.C 빌드하는데 1초도 안걸립니다요 ㅎ.ㅎ



회사에서는 주임 연구원일 때, 신입 사원들 교육용 개발보드도 만들었는데요.

C166 MCU를 쓰는 칩에 SRAM과 DRAM도 용량이 꽤 널널했거든요.

그래서 떠오르는 생각은? 'MSX 에뮬을 넣어보자' ㅎ.ㅎ


CPU 성능 상 V9938 에뮬은 느려서, 그냥 MSX1 테스트만 해봤습니다.

그 때 찍은 사진도 살짝 보여드려요. GPU 출력을 640x480으로 둬서, 바깥쪽 검은 테두리가 나왔을 거에요.




paraMSX 튜닝버전은 나중에 파라동 자료실에도 따로 올렸었는데, 관심있는 분이 1도 없던ㅋ



2004년부터는 MMC/SD Drive를 개발하게 되면서, 각종 툴을 만드느라 paraMSX를 많이 썼구요.

디버깅을 위해 paraMSX에 MMC/SD 에뮬도 추
가했었죠.

아래처럼 MMC/SD V2 매뉴얼에 있던 스샷들도 전부 paraMSX로 캡쳐된 거였습니다요~

잠시 옛 추억에...ㅎ.ㅎ


2010년에는 제가 쓰던 LCD TV에 paraMSX를 포팅해서 돌려보았어요.

유럽향 DTV인데 리눅스를 사용합니다. CPU는 MIPS 324MHz 였던가? 그럴거에요.

MSX 본체의 키보드 I/O를 TV쪽 paraMSX의 키보드 I/O로 전달하는 식으로 돌아갑니다.


GT에는 자작한 RS-232C 카트리지를 꽂고, TV쪽은 USB to 232C 어댑터로 서로 연결합니다.

GT에서 시리얼 터미널을 띄워서 TV쪽 리눅스에 로그인 후 paraMSX를 실행합니다요.

TV쪽에서는 SCART RGB 화면 위에 paraMSX가 오버레이 되어서 나오게 됩니다.

옛날 PC VGA 카드에서는 그래픽 화면 위에 동영상 오버레이를 해주는데, 그거랑 정반대로 동작하는거죠 ㅎ.ㅎ


아래 영상에서는 키보드 I/O 때문에 좀 느리게 동작하는데, 나중에 개선했던 걸로 기억합니다요.

옛날 영상이라도 구경하셔요~ ㅎ.ㅎ



여기까지가 2003년 ~ 2010년의 paraMSX 추억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ㅎ.ㅎ/


직접 개발했던 MSX 기기들의 목록

2004년부터 현재까지 개발했던 기기들의 목록입니다


2026.07 SLT-Turbo SLOT (Primary SLOT x 2)

2026.05 PAC-M v1.0 (PAC Multiplexer)


2025.10 SLT-Turbo v2.1 (Z80 16.5MHz with extra opcodes)

2025.07 DW의 지하실 (using Oraksil v1.2)

2025.05 Oraksil v1.2 (FlashROM 8MB + 2MB Combo)


2024.10 WAU v1.1 (Wi-Fi + MP3 Audio + USB-UART)

2024.05 TapTapRevolution (using Oraksil v1.0)

2024.02 시끌시끌 베이스볼 (Baseball collection with PCM player)


2023.09 Ponpoko Remake (using Oraksil v1.0)

2023.08 Oraksil v1.0 (FlashROM 8MB Cartridge)

2023.01 SLT-X v2.1 (Super SLOT Expander with 8-SLOT)


2022.10 MMC/SD Drive v4.0a (Minor upgrade)

2022.04 Flash Drive (DOS1/2 Kernel + 1488KB FlashROM Disk)

2022.03 A-MPS (3-Port Audio Switcher/Mixer)


2021.10 FontPack v2.0 (CP949 Hangul + Unicode BMP + Hangul IME & ANSI Screen)

2021.07 MoonBase (Audio BIOS + ADPCM-B 256KB + u8 PCM + s16 PCM + OPLL PCM Drum)

2021.01 PAC-V v1.1 (PAC with FRAM + LED Visualizer)


2020.10 SLT-Turbo v1.0 (Z80 20MHz + Z280 12.5MHz + 6-SLOT Expander)

2020.04 T-Wave v1.0 (WSG 6Ch. + SCC-I 512KB + Dual DCSG + Dual DAC)

2020.02 DCSG T2 (DCSG dev-board v2)


2019.12 SLT-X v1.1 (Super SLOT Expander with 4/7/10-SLOT)

2019.09 SLT-X v1.0 (Prototype)

2019.04 XII-V v1.0 (LED Visualizer for CPC-400)


2018.10 MMC/SD Drive v4.0 (SCC-I MegaRAM + MMC/SD + Mach-EMU + DCSG + Kanji)

2018.09 DCSG T1 (DCSG dev-board v1)

2018.07 DevPack v1.1 (FlashROM 2MB + SRAM 128KB)


2017.12 IOBox v1.0 (I/O extender for DOSBox)

2017.10 AudioFactory v1.0 (Prototype)

2017.02 paraMSX-R v1.1 (Machine Emulator)


2016.08 PAC-V v1.0 (PAC with SRAM & NiMH + LED Visualizer)

2016.07 MMC/SD Drive v3.2 (3.1 Mod)

2016.05 INSWSKIP (Built-in S/W Disabler)

2016.04 paraMSX-R v1.0 (Prototype)


2015.12 MMC/SD Drive v3.1 (MegaRAM + MMC/SD)

2015.09 MMC/SD Drive v3.0 (Prototype)

2015.06 FontPack v1.0 (CP949 Hangul + Unicode Converter + Hangul IME & ANSI Screen)

2015.04 FlashBox v1.0


2012.09 Multi-ROM II (expansion for MMC/SD v2.2)


2010.03 paraMSX I/O extender (Keyboard + PSG handler)

2010.02 FAST! RS-232C v1.0 (UART 230KBPS)


2009.11 IQ2000 Multi-BIOS (MainBIOS x4 for CPC-300)

2009.11 SLOT Expander (SubSLOT + Memory Mapper 1024KB)

2009.08 SLOT Expander (SubSLOT x4 + I/O SLOT x2)

2009.03 SVU v1.0 (24BPP Video, Prototype)


2008.04 MMC/SD Drive v2.2 (Dual SD)


2007.10 MMC/SD Drive v2.0


2006.11 MSX-Factory (MMC/SD V1 + DOS2 + RAM 512KB + Covox)


2004.07 MMC/SD Drive v1.0 (MMC Disk Interface Cartridge)

2004.06 SCC Flash Cartridge (AT29C040A 512KB)


RS-232C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RS-232C 제작 #6 - 윈도 CMD와 MSX를 연결

RS-232C 제작 #5 - 파일 전송 (PC -> MSX)

RS-232C 제작 #4 - 오실레이터 추가

RS-232C 제작 #3 - 간이 터미널 프로그램 (우분투 로그인)

RS-232C 제작 #2 - LPT 드라이버 제작

RS-232C 제작 #1 - 카트리지 만들기


SVU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SVU 제작 #2 출력 테스트

SVU 제작 #1 시작


그래픽 보드 #5 수평 576픽셀

그래픽 보드 #4 프레임 버퍼

그래픽 보드 #3 라인 버퍼

그래픽 보드 #2 Video DAC

그래픽 보드 #1 Clock & Sync


Flash Drive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Flash Drive 제작 #5 - PLCC 플래쉬롬 용 보드

Flash Drive 제작 #4 - DOS1 파일 저장 (feat. GRUN)

Flash Drive 제작 #3 - 동작 모드 정리

Flash Drive 제작 #2 - 2HD 디스크 활용 (feat. Ys II)

Flash Drive 제작 #1 - 구상 및 테스트


2026년 7월 26일 일요일

DW의 지하실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DW의 지하실 제작 #6 - 자동 데모, 난이도 설정 및 이어하기

DW의 지하실 제작 #5 - 게임 플레이 구현

DW의 지하실 제작 #4 - 사운드 넣기

DW의 지하실 제작 #3 - 스프라이트 구성

DW의 지하실 제작 #2 - 그래픽(비트맵) 구성

DW의 지하실 제작 #1 - X-II를 찾아서


TapTapRevolution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TapTapRevolution 제작 #8 - 댄스 패드 개조

TapTapRevolution 제작 #7 - 완성판

TapTapRevolution 제작 #6 - 점수판 처리

TapTapRevolution 제작 #5 - 키입력 처리

TapTapRevolution 제작 #4 - 노래와 함께~ 고고

TapTapRevolution 제작 #3 - 그래픽을 더 멋지구리하게

TapTapRevolution 제작 #2 - 화살표를 넣으려면?

TapTapRevolution 제작 #1 - DDR을 해보셨나요?


Ponpoko Remake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Ponpoko Remake #5 - 완성

Ponpoko Remake #4 - 사운드 추가

Ponpoko Remake #3 - 그래픽 작업

Ponpoko Remake #2 - 소스없이 포팅

Ponpoko Remake #1 - 너구리 게임을 아시나요?


ASO remake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ASO remake #16 - 2022.02.05 update

ASO remake #15 - 조금씩 업뎃~ㅋ

ASO remake #14 - AREA1 완성!!! (2012.02.05)

ASO remake #13 - AREA1 BOSS 완성

ASO remake #12 - 그래픽 타일 완성

ASO remake #11 - Armor 구현

ASO remake #10 - 동작 데모 디스크

ASO remake #9 - 레이저, 미사일 업그레이드

ASO remake #8 - SW 스프라이트

ASO remake #7 - 데모 디스크

ASO remake #6 - 공중 유닛 처리

ASO remake #5 - 사운드 구현

ASO remake #4 - BGM 구현

ASO remake #3 - 지상 유닛 처리

ASO remake #2 - 플레이어 기본 구현

ASO remake #1 - 스크롤 테스트

SNK의 슈팅게임 ASO


FontPack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FontPack 제작 #15 - BASIC 데모를 내장하면

FontPack 제작 #14 - 롬매퍼 변경

FontPack 제작 #13 - 컨트롤 레지스터 변경

FontPack 제작 #12 - 유니코드 용 폰트 넣기

FontPack 제작 #11 - V2로 업그레이드

FontPack 제작 #10 - 확장슬롯 동작문제(BUSDIR) 수정

FontPack 제작 #9 - 넌인터레이스 ANSI 스크린 추가

FontPack 제작 #8 - 한글 BASIC 지원

FontPack 제작 #7 - 메인 BIOS 폰트 바꾸기

FontPack 제작 #6 - ANSI 스크린

FontPack 제작 #5 - 한글 IME

FontPack 제작 #4 - 최종 스펙 정리

FontPack 제작 #3 - 문자 출력 테스트

FontPack 제작 #2 - 문자 인코딩과 폰트롬 구조

FontPack 제작 #1 - 폰트 가속기


MMC/SD Drive V2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8 완료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7 다운로더 및 BIOS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6 롬블럭 관리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5 롬 실행 테스트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4 납땜 완료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3 플래쉬롬 확장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2 개조 회로

MMC/SD Drive V2 - Multi-ROM II 제작 #1 개조 용 보드


MMC/SD Drive V2 제작 #10 - CPC-300으로 동영상 플레이

MMC/SD Drive V2 제작 #9 - 동영상/음악 인코더

MMC/SD Drive V2 제작 #8 - 매뉴얼 (KR,EN)

MMC/SD Drive V2 제작 #7 - 동영상 구현 #2

MMC/SD Drive V2 제작 #6 - 동영상 구현 #1

MMC/SD Drive V2 제작 #5 - PCM 오디오 구현

MMC/SD Drive V2 제작 #4 - BIOS 전면개편

MMC/SD Drive V2 제작 #3 - V2.2 듀얼 SD

MMC/SD Drive V2 제작 #2 - V2.1 최종 버전

MMC/SD Drive V2 제작 #1 - SW/HW 완료


MMC/SD Drive V1 제작 #2 - SymbOS v1.1 드라이버

MMC/SD Drive V1 제작 #1 - MMC Drive


WAU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WAU 제작 #18 - Tiny Browser

WAU 제작 #17 - ANSI 파일 뷰어

WAU 제작 #16 - ANSI Music

WAU 제작 #15 - SNTP 시간으로 RTC 동기화

WAU 제작 #14 - HispaMSX에서 YMODEM 파일받기

WAU 제작 #13 - 텔넷으로 NetHack 접속

WAU 제작 #12 - 터미널용 폰트

WAU 제작 #11 - LPT & AUX Driver

WAU 제작 #10 - Serial BIOS

WAU 제작 #9 - USB-UART

WAU 제작 #8 - 리모트 플레이어

WAU 제작 #7 - S3M 플레이어 테스트

WAU 제작 #6 - 윈도 VHD 활용

WAU 제작 #5 - PC 리모트 드라이브

WAU 제작 #4 - GitHub 다운로드

WAU 제작 #3 - Audio

WAU 제작 #2 - WiFi 모듈 설정

WAU 제작 #1 - 여러가지 생각


T-Wave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T-Wave 제작 #8 - 라인아웃 어댑터

T-Wave 제작 #7 - 스테레오 DAC 모드

T-Wave 제작 #6 - SCC-I, Sec-PSG, Stereo DCSG

T-Wave 제작 #5 - WSG 컨트롤 영상

T-Wave 제작 #4 - 컨트롤

T-Wave 제작 #3 - WSG 출력은 스테레오

T-Wave 제작 #2 - 화음을 만들어보아요

T-Wave 제작 #1 - 섞어사운드!!


XII-V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XII-V 제작 #5 - LED 보드 DIY 가이드

XII-V 제작 #4 - 트윈슬롯 활용 그리고...

XII-V 제작 #3 - 메인 보드와 LED 보드의 합체!

XII-V 제작 #2 - LED 보드 테스트

XII-V 제작 #1 - X-II 전용 LED 비주얼라이저


PAC-V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PAC-V 제작 #8 - 롬 동작모드 개선

PAC-V 제작 #7 - IMSP/MPXP에서 LED 구동

PAC-V 제작 #6 - LED 패턴 셋업

PAC-V 제작 #5 - 볼륨 및 드럼 채널 구현

PAC-V 제작 #4 - LED BAR 동작 테스트

PAC-V 제작 #3 - 보드를 그려보아요~

PAC-V 제작 #2 - FMPAC BIOS + SRAM

PAC-V 제작 #1 - 구상


PAC-M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PAC-M 제작 #5 - MSX 도우미

PAC-M 제작 #4 - PAC export 및 import

PAC-M 제작 #3 - 유저롬

PAC-M 제작 #2 - PAC 데이터 관리

PAC-M 제작 #1 - 여러개의 PAC을 하나로!


SLT-X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SLT-X V2 제작 #6 - 기본 가이드

SLT-X V2 제작 #5 - Boot-ROM 구동

SLT-X V2 제작 #4 - RSV_5 어댑터

SLT-X V2 제작 #3 -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

SLT-X V2 제작 #2 - 슬롯신호 입력선택

SLT-X V2 제작 #1 - 미니멀리즘


SLT-X 제작 #5 - 외부전원 및 오디오앰프

SLT-X 제작 #4 - 동작모드 전환

SLT-X 제작 #3 - Manager 롬의 필요성

SLT-X 제작 #2 - 동작 모드

SLT-X 제작 #1 - 확장슬롯의 재구성 (2탄?)


SLT-Turbo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SLT-Turbo 제작 #21 - 기본슬롯 보드

SLT-Turbo 제작 #20 - FDD_EMU

SLT-Turbo 제작 #19 - BIOS 및 폰트롬 업데이트

SLT-Turbo 제작 #18 - 기본 사용법

SLT-Turbo 제작 #17 - Z80 듀얼 프로세서

SLT-Turbo 제작 #16 - Z80 확장명령

SLT-Turbo 제작 #15 - MIDI

SLT-Turbo 제작 #14 - 외부 슬롯 (SLT-X)

SLT-Turbo 제작 #13 - 내부 슬롯

SLT-Turbo 제작 #12 - Z80 30MHz, OPLL wait

SLT-Turbo 제작 #11 - Z80 28.63MHz

SLT-Turbo 제작 #10 - 보드 v2.1로 변경

SLT-Turbo 제작 #9 - V2의 바뀐 모습

SLT-Turbo 제작 #8 -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SLT-Turbo 제작 #7 - 코프로세서 모드

SLT-Turbo 제작 #6 - Z280의 운명은?

SLT-Turbo 제작 #5 - I/O 프로세서 개선

SLT-Turbo 제작 #4 - turboR 흉내내기

SLT-Turbo 제작 #3 - Z80 20MHz

SLT-Turbo 제작 #2 - I/O 프로세서

SLT-Turbo 제작 #1 - 슬롯터보


MoonBase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MoonBase 제작 #5 - OPLL 용 PCM 드럼셋을 두개로

MoonBase 제작 #4 - 동작 모드

MoonBase 제작 #3 - OPLL 용 PCM Drum

MoonBase 제작 #2 - MoonSound와 합체

MoonBase 제작 #1 - 달기지 건설


paraMSX-R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paraMSX-R 제작 #17 - 소소한 리뉴얼

paraMSX-R 제작 #16 - 메모리 슬롯 설정

paraMSX-R 제작 #15 - 사용자 머신 로딩

paraMSX-R 제작 #14 - BIOS/머신 롬 다운로드

paraMSX-R 제작 #13 - MSX-Audio BIOS v1.3 테스트

paraMSX-R 제작 #12 - 내장된 기기 리스트

paraMSX-R 제작 #11 - 가상디스크 구현

paraMSX-R 제작 #10 - 텍스트 모드 용 UI 구현

paraMSX-R 제작 #9 - 폰트롬 I/O 구현

paraMSX-R 제작 #8 - 디럭스박스 4메가로 달려~달려~

paraMSX-R 제작 #7 - FMPAC, DOS2, FDD 지원

paraMSX-R 제작 #6 - 기본기능 구현

paraMSX-R 제작 #5 - 슬롯 Bypass모드

paraMSX-R 제작 #4 - H/W 구성

paraMSX-R 제작 #3 - IQ-2000 구동 성공 그리고...

paraMSX-R 제작 #2 - 일단 달려보자

paraMSX-R 제작 #1 - 구상


MMC/SD Drive V3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MMC/SD Drive V3 제작 #16 - 동영상 변환 갑니다

MMC/SD Drive V3 제작 #15 - 동영상을 돌려보아요

MMC/SD Drive V3 제작 #14 - BIOS 폰트 교체 테스트

MMC/SD Drive V3 제작 #13 - PAC-V를 이용한 PSG 비주얼라이저

MMC/SD Drive V3 제작 #12 - Hybrid 모드 (SUBROM + MegaRAM)

MMC/SD Drive V3 제작 #11 - 게임 내의 카세트 세이브/로드

MMC/SD Drive V3 제작 #10 - 테입 로딩을 해보자

MMC/SD Drive V3 제작 #9 - 스캔라인 효과를 넣어보자

MMC/SD Drive V3 제작 #8 - GameRunner 모드

MMC/SD Drive V3 제작 #7 - SD 카드 초기화

MMC/SD Drive V3 제작 #6 - 2DD DSK 모드

MMC/SD Drive V3 제작 #5 - MegaRAM 모드

MMC/SD Drive V3 제작 #4 - SDHC 8GB 테스트

MMC/SD Drive V3 제작 #3 - 최대 전송 속도

MMC/SD Drive V3 제작 #2 - 전송 속도를 올려보자

MMC/SD Drive V3 제작 #1 - 구상


MMC/SD Drive V4 제작기

글은 시간의 역순입니다.


MMC/SD Drive V4 제작 #22 - MV 영상으로 SD 응답속도 테스트

MMC/SD Drive V4 제작 #21 - SUB-ROM에 긴 제목을 넣어보자

MMC/SD Drive V4 제작 #20 - 동영상 플레이어 대공사

MMC/SD Drive V4 제작 #19 - LED 비주얼라이저와 Game Master II

MMC/SD Drive V4 제작 #18 - T-Wave으로 Game Master II 로딩

MMC/SD Drive V4 제작 #17 - 마이크로캐빈 디스크의 자동인식

MMC/SD Drive V4 제작 #16 - PSG 비주얼라이저 개선

MMC/SD Drive V4 제작 #15 - DCSG 패치 보드

MMC/SD Drive V4 제작 #14 - CPC-400의 슬롯3에서 부팅

MMC/SD Drive V4 제작 #13 - 메가램 + 게임마스터 + 디스크에뮬 동시에

MMC/SD Drive V4 제작 #12 - 딜럭스박스에 카세트 로딩을 흉내내면

MMC/SD Drive V4 제작 #11 - PSG to SCC 구현

MMC/SD Drive V4 제작 #10 - V4가 두개면 SCC-I도 두개

MMC/SD Drive V4 제작 #9 - GameRunner (PAC-V Visualizer)

MMC/SD Drive V4 제작 #8 - OCM 기종에서 DCSG 동작불가

MMC/SD Drive V4 제작 #7 - 듀얼 DCSG 활용

MMC/SD Drive V4 제작 #6 - GameRunner (가상 슬롯)

MMC/SD Drive V4 제작 #5 - 레알 DCSG(SN76489)를 붙여보자

MMC/SD Drive V4 제작 #4 - 메가램 로딩 및 SRAM 활용

MMC/SD Drive V4 제작 #3 - 확장슬롯/메모리매퍼/한자롬 테스트

MMC/SD Drive V4 제작 #2 - DCSG, PSG, PCM Sound Test

MMC/SD Drive V4 제작 #1 - 구상 및 SCC Sound Test


SLT-Turbo - 기본슬롯 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본슬롯인 SLOT 1, 2 커넥터만 연결해주는 보드입니다.

SLT-X를 연결하면 편하겠지만, 주변기기가 많지 않은 경우라면 기본 슬롯 2개로 쓰셔도 되겠네요.



그나저나 날씨 안좋다고 배송지연에 걸렸...ㅋ



2026년 7월 14일 화요일

추억의 paraMSX 이야기 #1


예전에 fMSX를 포팅하면서 paraMSX까지 갔던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90년 초기에도 몇몇 유명한 에뮬이 있었지만, 95년에 유닉스용 fMSX가 나오면서 에뮬이 크게 유행했었죠.

초기 버전 v0.5의 스샷은 못 구해서, v1.0의 스샷을 가져왔습니다. 99년의 fMSX 홈페이지에서 긁어왔어요.



프로그램 자체는 상용이었지만, 코어 소스가 오픈되어 있어서 타 OS용 포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있었어요.

물론 상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려면 따로 라이선스를 받아야했지만요 ㅎ.ㅎ

2002년에 나온 공식 MSX 에뮬인 MSXPLAYer가 이 fMSX를 라이선스 받은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게 95년부터 MS-DOS 등의 각종 OS로 포팅된 fMSX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가장 유명했던 포트는 MS-DOS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MS-DOS 사용자가 많아서 그랬겠지만요.


암튼 저도 포팅에 관심이 있어서 코드를 받아서 작업을 해보려니, 메모리 때문에 당시 쓰던 볼랜드 C로는 힘들더라구요.

당시 32비트 보호모드를 쓰던 DJGPP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그렇게 포팅을 시작했죠.

DPMI 호스트 쓰는 것도 공부하고, 뭐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원판의 버그도 수정하고 'fMSX 보완판'이라는 이름으로 파라동 자료실에 업로드했었죠.

소스도 함께 올렸습니다만, 관심을 보인 분들은 거의 없던 걸로 ㅠ.ㅠ

아무래도 DJGPP로 코딩하는 분이 많지 않아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fMSX RUNNER'라는 것도 만들었는데요.

그 시절 주로 쓰이던 486 PC의 성능으로는 에뮬을 풀스피드로 구동하는 게 힘들었거든요.

프레임 스킵 등의 여러가지 옵션으로 타협해야 어느정도 돌아갔는데,

이걸 게임별로 옵션을 미리 저장해서 fMSX를 실행해주는 런처같은 거였습니다요.

도스박스로 잠깐 실행해봤어요 ㅎ.ㅎ




96년에는 군입대로 MSX랑 잠시 떨어졌다가 98년에 다시 파라동으로 복귀했습니다요.

윈도 98 시절이었지만, fMSX DOS 버전을 자주 썼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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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어느날,

프로그래밍은 비주얼 C++랑 DirectX, OpenGL 등으로 대충 때우던 시절...

학교에서 OpenGL 관련 그래픽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뭔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제대로 나온 fMSX 윈도용 포트가 없다는 사실이요!


그래서 다시 삽질을 시작~ ㅎ.ㅎ

이름에 파라동을 붙여서 paraMSX라고 멋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2000년 쯤에는 파라동 사람들도 많이 떠났고, 뭔가 미련 있는(?) 분들만 버티고 계셨는데요.

써보신 분들의 평이 나름 좋았습니다.

화면 왼쪽에 오디오 채널 뷰어를 달아놨는데, 게임하면서 PSG, SCC, FM 불꽃쇼(!)를 보는 것도 재밌었죠.


암튼 외국 아자씨들에게 공개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작자인 Fayzullin 씨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윈도용 포트로 허락을 받으려구요.

이름은 멋대로 바꾼게 걱정이었는데, Fayzullin 씨가 괜찮다고 이해해주셔서...

사실 입장 바꿔보면 황당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세상 물정 모르던 대학생 시절, 흐흐...)

아마 fMSX 포트의 이름을 바꾼 사람은 제가 처음일 겁니다ㅋㅋ


드림위즈에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배포를 했었죠.

(한글 페이지는 끝내 안만들었다능~ㅋ)



2001년, 외국분들이 paraMSX v0.32를 많이 써주셨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Thanks 이메일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버그 리포팅도 ㅎ.ㅎ;



2002년, paraMSX v0.42으로 마지막 공식버전을 릴리스합니다.

turboR 에뮬까지는 넣고 싶었는데, 제가 아이큐2000이랑 WSX밖에 없던 시절이라... 포기를 ㅎ.ㅎ



95년부터 2002년까지 흘러간 에뮬레이터 작업의 추억이었습니다.


2003년에 GT를 구하면서, 저의 에뮬의 관심도가 거의 0으로 가기도 했구요.

당시 유명했던 NLMSX도 0.48로 마지막을 찍었고...

대신 편의성이 좋은 blueMSX가 등장하면서, 당시 에뮬 쓰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blueMSX 유저였을 겁니다.


2004년에는 제가 MMC Disk interface (aka MMC/SD V1)을 만들고, 각종 S/W도 만들면서 실기 only 시절로 넘어갑니다요.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ㅎ.ㅎ


paraMSX, bye bye...


2026년 7월 12일 일요일

LG WXGA 패널의 백라이트를 LED로 교체

제가 20년째 쓰고 있는 17인치 LCD TV가 있어요.

주로 MSX의 RGB 출력을 TV의 SCART로 연결하는 용도입니다.


오래 쓰다보니 CCFL 백라이트 상태가 안좋아서, LED바를 이용해서 교체했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은 만원 미만입니다 ㅎ.ㅎ



LCD 패널은 모델명은 LC171W03 (A4)이구요. 1280 x 768 픽셀입니다.



이 패널은 분해해서 CCFL을 꺼낼 필요가 없네요.

패널 위/아래 두 곳에 CCFL 고정용 브라켓이 들어있는데, 볼트만 풀면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CCFL 3개가 한 세트로 들어가 있어요. 분리해서 쓰레기통으로~ 



LED바 뒷면의 접착테입을 이용해서 브라켓에 붙여줍니다.



LED 드라이버 보드는 TV 뒷면에 적당히 고정시키면 되겠구요.

전원 12V, GND 및 ENABLE 신호(ON/OFF) 3개를 TV 메인보드에 연결합니다.




백라이트를 교체하니 화면이 밝게 잘 나오네요 ㅎ.ㅎ

푸른색이 강하게 나와서, RGB 밸런스를 조금 조절했습니다.

이스3 마을 입구해서 찰칵!



아래는 텔넷으로 넷핵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그럼, 이만...